[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톈진 테다가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톈진은 귀저우 지청과의 경기서도 패하며 7경기 무승이라는 불명예를 이어갔다.

톈진은 30일 중국 귀양에 위치한 귀양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2018 중국 슈퍼리그(CSL) 24라운드에서 귀저우에 0-1 패배를 당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조나탄과 존 오비 미켈 등을 투입하여 최상의 전력을 꾸렸지만, 홈팀 귀저우의 한 방에 무너지며 무릎을 꿇었다. 귀저우는 전반 26분에 터진 정 카이무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켜내 승리했지만 꼴찌 탈출에는 실패했다.

톈진은 지난 8월 10일 허난 젠예를 상대로 2-0 승리한 후 약 40일 동안 승리하지 못했다. 그동안 톈진은 7경기서 3무 4패를 기록하며 승점 27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강등권인 15위와 승점 5점 차를 유지하면서 아슬아슬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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