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손흥민(26, 토트넘 훗스퍼)이 9월자 ‘대한민국 스타 100대 브랜드평판’에서 2위에 올랐다. 손흥민은 여러 K-POP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올여름을 누구보다 바쁘게 보냈다. 먼저, 지난 2017-18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마치고 곧바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한국의 조별리그 3경기서 2골을 기록했다. 그중 마지막 3차전에서는 당시 FIFA랭킹 1위 독일을 상대로 후반 추가시간에 쐐기골을 넣으며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이후 토트넘의 프리시즌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 투어에 다녀온 손흥민은 영국으로 돌아와 2018-19시즌 EPL 개막전에 출전했다. 이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기 위해 인도네시아로 향했다. 와일드카드로 아시안게임에 합류한 손흥민은 주장 완장을 차고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 

이처럼 올여름 세계를 돌아다닌 손흥민은 한국의 100대 스타 중 최상위권으로 선정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의 100대 스타를 추렸다. 8월 28일부터 9월 29일까지 스포츠인, 예능인, 드라마배우, 영화배우, 가수, 개그맨 등에 관하여 소비자들의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로 측정했으며 30일에 결과를 발표했다.

명단에는 각종 K-POP 스타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의 주장 손흥민이 당당히 2위 자리를 꿰찼다. 손흥민의 바로 위인 1위에는 BTS가, 바로 아래인 3위에는 블랙핑크가 선정됐다. 

사진=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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