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FC안양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부산은 29일 오후 3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양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홈팀 안양은 정희웅, 알렉스, 김진래, 김원민, 최재훈, 은성수, 마르코스, 이상용, 김영찬, 채광훈, 전수현이 출전했다. 이에 맞서 부산은 구상민, 김문환, 구현준, 권진영, 이종민, 이재권, 고경민, 호물로, 발푸르트, 김진규, 김현성이 선발로 나왔다.

전반 43분 안양의 선제골이 터졌다. 정의훙의 스루 패스를 김진래가 좋은 터치로 잡아냈고, 김진래가 왼쪽에서 날카로운 슈팅을 시도해 부산의 골망을 갈랐다.

후반 3분 부산이 멋진 동점골을 만들었다. 공격에 가담한 김문환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왼쪽 골문으로 들어가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후반 35분 부산이 추가골을 넣었다. 부산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좋은 움직임을 가져간 김진규가 정교한 슈팅으로 골을 넣으며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양 팀 모두 추가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경기는 부산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안양(1): 김진래(전반 43분)

부산(2): 김문환(후반 3분) 김진규(후반 35분)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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