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홈에서 우에스카를 크게 이기고 3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아틀레티코는 2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18-19 스페인 라리가 6라운드서 SD우에스카를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승점 11점이 된 아틀레티코는 어느새 리그 3위까지 올라왔다.

홈팀 아틀레티코는 오블락, 필리페 루이스, 고딘, 히메네스, 이삭, 르마, 코케, 파르티, 코레아, 그리즈만, 디에고 고스타가 선발로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코레아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후 디에고 고딘이 헤더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공격권을 이끌던 아틀레티코는 전반 16분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았다. 이후 전반 30분 파르티가 땅볼 중거리 슈팅으로 2번째 득점을 성공시켰다.

여유 있는 경기 운영을 보인 아틀레티코는 곧바로 쐐기골을 박았다. 전반 33분 코케의 로빙 패스가 코레아를 스치며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다. 심판은 VAR 후 득점으로 인정했다.

압도적인 공격을 선보인 아틀레티코는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31분 우에스카의 역습 상황에서 골문 앞 슈팅을 오블락이 침착하게 막아내며 추격의지를 꺾었다.

이후 아틀레티코의 공격 상황에서는 필리페 루이스가 왼발 강한 슈팅으로 골 포스트를 때렸다. 아틀레티코는 우에스카의 막판 공세를 끝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3-0 완승을 기록했다.

[경기 결과]

아틀레티코 (3) : 그리즈만(전16), 파르티(전30), 코케(전33)

우에스카 (0) : -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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