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애스턴 빌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지난 여름 토트넘 홋스퍼의 영입 후보였던 잭 그릴리쉬(23)가 애스턴 빌라와 5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빌라는 24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그릴리쉬와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그릴리쉬는 빌라와 2023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2012년 빌라에 입단한 그릴리쉬는 빌라의 공격 핵심 역할을 해냈다. 빌라에서 리그 98경기를 소화했고, 스피드와 패싱, 골 결정력을 과시하며 팀 내 중심으로 거듭났다.

이런 그릴리쉬에게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지난 여름 토트넘의 관심이 뜨거웠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토트넘은 그릴리쉬의 영입을 위해 2,500만 파운드를 준비했지만 빌라가 3,500만 파운드 이상을 바라며 무산됐다.

그리고 토트넘행이 무산된 그릴리쉬는 빌라와 재계약에 서명했다. 크리스티안 퍼슬로우 CEO는 “그릴리쉬를 지킨 것은 빌라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환상적인 소식이다”라면서 “그는 엄청난 재능을 지녔고, 우리와 어린 시절부터 함께 했다. 그가 우리와 향후 5년 동안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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