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세르히오 부스케츠(30, FC바르셀로나)와 계약 연장을 앞두고 있다.

부스케츠는 바르셀로나에만 몸담은 대표적인 ‘원클럽맨’이다. 지난 2008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에 데뷔한 이후, 줄곧 바르셀로나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해왔다. 바르셀로나에 없어선 안 될 자원 중 한명이다.

지난 2016년 재계약을 맺은 부스케츠는 오는 2021년까지 계약 기간을 남겨두고 있으며, 계약서에는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재계약이 급한 상황은 아니다. 그러나 부스케츠가 최근 주급 인상을 요구했고, 바르셀로나도 팀 내 중요도를 고려해 부스케츠의 요구를 받아들이기로 하면서 협상 테이블이 열렸다.

그리고 곧 계약이 성사될 전망이다.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시간) ‘ESPN'의 보도를 인용해 “부스케츠가 수 주 내로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알려진 바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부스케츠의 바이아웃을 현 2억 유로(약 2,611억 원)에서 2배 이상이 넘는 금액으로 인상할 것이라고 알려졌다. 사실상 종신 계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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