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또 다시 독일 분데스리가 독주를 시작한 가운데 상대 팀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현재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을 막아설 팀은 보이지 않는다. 2011-12시즌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 우승을 뺏긴 이후 무려 6시즌 동안 우승을 독식하고 있다.

올 시즌 역시 마찬가지다. 아르투로 비달 등 선수들의 이탈과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 시즌 초반 여러 선수들의 부상이라는 불안감이 감돌았고, 이 역시 이는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바이에른은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토마스 뮐러, 아르연 로번 등을 앞세워 개막 4연승을 질주하며 막강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런 바이에른의 깨질 줄 모르는 독주에 상대들은 깊은 한숨을 내쉬고 있다. 지난 주말 바이에른에 0-2로 무기력하게 패한 ‘지난 시즌 2위 팀’ 샬케04의 크리스티안 하이델 단장은 24일(한국시간) 독일 ‘스포르트1’에 게재된 인터뷰서 “도무지 바이에른이 패하는 것을 상상할 수가 없다. 샬케 뿐만 아니라 우리보다 순위가 높은 팀 역시 그렇다”라고 고개를 내저었다.

이어 “바이에른은 이미 경외심을 가질만한 시즌 출발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의 우월함은 이미 분데스리가를 지배하고 있다. 그저 월드클래스 팀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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