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서부터 고개를 숙였다. 더 나아지기위한 방안은 있을까.

PSG는 지난 19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2-3으로 패배했다.

PSG에게는 더욱 실망스러운 결과다. 네이마르, 음바페 등 초호화 선수단을 거느리고 있는 PSG는 이제 리그 우승만으로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손에 거머쥐는게 올시즌 목표이지만, 첫 경기에서부터 삐걱거리고 있으니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인 장 피에르 파팽은 PSG 선수들에게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파팽은 21일(한국시간) 프랑스 언론 '르 파리지앵'과 인터뷰에서 "PSG 선수들, 특히 공격진들은 따로 노는 것 같다. 그들은 영웅이 아니다. 다른 선수와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PSG의 넘버 9인은 카바니다. 특히 음바페와 네이마르는 좀 더 카바니를 위해 플레이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팀과 챔피언스리그에서의 성공을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측면이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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