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카세미루(레알 마드리드)가 이번 발롱도르의 주인공으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지목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리그 1차전 레알 마드리드와 AS 로마가 끝난 후 열린 기자회견을 보도했다. 많은 이야기가 오고간 가운데, 카세미루의 발언이 확 눈에 띈다.
카세미루는 호날두와 루카 모드리치의 수상이 유력한 2018 발롱도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보통 같은 팀 동료를 언급하기 마련이지만, 카세미루는 "모드리치보다 호날두가 받아야 한다"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호날두는 화려한 골 행진으로 챔피언스리그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레알의 3연패를 이끌기도 했다.
물론 모드리치에 대한 칭찬도 빼먹지 않았다. 카세미루는 "모드리치와 오랫동안 함께 뛰면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주변 동료들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선수다"고 말했다.
김병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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