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벤피카를 잡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바이에른 뮌헨은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의 에스타디우 다 루즈에서 열린 벤피카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1차전에서 2-0으로 깔끔하게 승리했다.

홈팀 벤피카는 4-3-3 전술을 꺼냈다. 세르비, 세페로비치, 블라흐디모스, 그리말도, 안드레 알메이다, 페이사, 자르델, 디아스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이에 맞서 원정팀 뮌헨도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레반도프스키와 리베리, 로번이 3톱으로 호흡을 맞췄다. 그 밖에도 훔멜스, 보아텡, 노이어, 헤나투 산체스 등이 함께 선발로 나섰다.

원정이라는 단어가 무색하게 뮌헨은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했다. 선제골도 곧바로 터트렸다. 전반 10분 레반도프스키가 알라바의 패스를 침착하게 이어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뮌헨의 공격은 계속 됐다. 리베리와 로번의 연이은 슈팅에 이어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까지 연결되지는 못했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뮌헨이 추가골에 성공했다. 후반 9분 헤나투 산체스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패스를 받아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더 이상의 골은 터지지 않았다. 뮌헨이 벤피카를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결과]

바이에른 뮌헨(2): 레반도프스키(전반 10분), 헤나투 산체스(후반 9분)

벤피카(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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