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첼시 홈페이지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첼시가 ‘신성’ 에단 암파두(18)와 계약을 연장했다.

첼시는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암파두와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5년 계약 연장이다.

수비는 물론 미드필더로도 활약하는 암파두는 웨일스 출신의 선수는 이미 첼시에서 7경기 출전했고, 웨일스 A대표팀으로도 활약 중이다.

암파두는 2017년 여름 엑스터 시티에서 첼시로 이적한 후 첫 시즌을 아카데미에서 활동했고, 그해 노팅엄 포레스트와 카라바오 컵 3라운드 경기로 성인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 후 그는 다음 라운드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90분 풀타임을 소화했고,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암파두는 첼시에서 처음으로 선발명단에 오른 21세기에 태어난 선수가 됐다.

암파두는 2017-18시즌에 컵 대회에서 4경기에 더 출전했고, 아카데미의 일정도 소화한 후 결국 심각한 부상을 당하며 첼시에서 보낸 훌륭한 첫 시즌을 일찌감치 마무리해야 했다.

그는 첼시에 이적한 후 첫 시즌 동안 웨일스 대표로 프랑스와 파나마를 상대로 치른 친선경기로 첫 2경기 출전을 했고, 올 여름 첼시에서 프리시즌을 보낸 후 최근 아일랜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네이션스 리그 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새로운 계약에 서명한 암파두는 “정말 자랑스럽고 기쁘다. 다음 5년에 대해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이제는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 좋은 일들이 있기를 바란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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