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스페인 라리가 비야레알CF가 인천을 주목한다.

스페인 라리가의 전통 강호 ‘노란 잠수함’비야레알CF(이하 비야레알)이 2018년 11월 인천에 직접 관계자를 파견하고 공개 테스트를 통해 유소년 및 성인 프로 선수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잠재력 있는 선수 찾기에 나선다.

비야레알CF의 국내 공식 파트너인 스포츠윈도우(주)가 주관하는 이번 공개 테스트는 구단 코칭스탭이 직접 선수를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스페인 현지 최종 검증 후 이를 통과하면 비야레알CF의 일원이 될 수 있다.

이에, 전국의 많은 유소년 선수들과 학부모 그리고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꿈을 키우고 있는 가능성 있는 선수들의 관심이 뜨겁다. 특히 유소년 공개 테스트에는 멀리 미국에서도 참가 신청이 있을 정도로 뜨겁다는 후문이다. 이번 공개 테스트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초의 유럽 빅리그 구단의 입단 테스트로서 11월3일과 4일에는 인천 강화공설운동장에서 유소년 선수들을 테스트하고 10일과 11일에는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성인 프로팀 선수의 테스트가 진행되어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우수한 선수의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유소년팀과 프로팀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 테스트는 국내에 방문하는 구단 코칭스탭의 최종 결정에 따라 3명 ~ 5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 된 선수들은 스페인 카스텔론에 위치한 비야레알CF 트레이닝 센터에서 다시 한 번 검증을 거치게 된 후 최종 선발 시 해당 연령 및 성인팀에서 활동하게 된다.

인천강화군체육회에서는 이번 유소년 테스트 개최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 사회와 연계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인천강화군축구협회 이민원 회장은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스타 선수 탄생의 현장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어 큰 영광이다. 특히, 2018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 된 강화의 스포츠와 관광 인프라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이니 내실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 하겠다”라고 언급하는 등 지역 사회의 관심도 뜨겁다.

최근 폐막 된 2018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종목에서 이승우(헬로스 베로나), 황희찬(함부르크SV) 등 어린 나이에 해외 진출을 이룬 선수들의 좋은 활약으로 금메달과 병역 혜택을 얻은 것처럼 이번 비야레알CF 공개 테스트 역시 향후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선수의 탄생을 기대할 수 있는 행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청 대상자는 유소년팀은 만 10세 ~ 만 14세, 프로팀의 경우 만 16세 ~ 만23세 이하의 남성이면 지원이 가능하고 최종 선발된 선수들은 항공권 및 스페인 현지 체류비 등 모든 경비를 제공받으며 비야레알CF의 연령별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스포츠윈도우 관계자는 “이러한 공개 테스트 행사는 많은 축구 유망주들에게 기량을 펼치고 꿈을 실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와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 매개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국제 스포츠 교류를 다양하게 전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고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할 수 있는 선수가 이번 테스트를 통해서 탄생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테스트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스포츠윈도우 주식회사 홈페이지(www.sportswindow.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진= 스포츠윈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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