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파리 생제르망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프랑스 리그 독주 체제에 대해 해명했다. 투헬 감독은 프랑스 리그는 전혀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투헬 감독이 이끄는 파리 생제르망(PSG)는 오는 19일 새벽 4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2018-19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경기를 하루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한 투헬 감독은 “리버풀전은 새로운 도전이 될 것이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현재 PSG는 리그 5전 전승으로 독보적 1위에 올라있다. 아직 5라운드까지 밖에 치르지 않았음에도 2위 마르세유와의 승점 차는 5점인 상황. PSG는 2016-17 시즌 모나코에게 리그 우승을 내줬지만 최근 6시즌 중 5시즌에서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때문에 프랑스 리그는 PSG에게 너무 쉽다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하지만 투헬 감독은 이를 부인했다. 투헬 감독은 “프랑스 리그는 전혀 쉽지 않다. 만약 그랬다면 나는 PSG와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다”면서 “우리는 주로 수비적인 팀을 상대한다. 그럼에도 우리는 승리한다. 리그가 쉬워서가 아니다. 선수들의 플레이와 열정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헬 감독은 “리버풀은 UCL에서 5번이나 우승했다.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는 승리가 중요하고, 리버풀과 같은 우승 경험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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