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FC바르셀로나의 호셉 바르토메우 회장이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에서 제외된 리오넬 메시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FIFA는 이달 초 '2018 FIFA 더 베스트' 남자 최우수 선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을 공개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상 후보와 다를 바가 없다. 모하메드 살라, 루카 모드리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최종 3인에 들었다.

메시의 이름은 보이지 않았다. 비록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맹활약했지만,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성적이 메시의 제외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그러나 이 제외에 대해 바르셀로나의 바르토메우 회장이 메시의 기 살리기에 나섰다. 바르토메우 회장은 18일(한국시간) 스페인의 ‘온다 세로’와 인터뷰 중 “메시가 후보에 없어 놀랐다. 그는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이며 리그와 컵대회 우승을 이끌었다. 다른 레벨에서 플레이 했음에도 그는 최종 후보에 없었다. 그는 세계 최고이며, 이 상의 관계자들은 이를 고려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덧붙여 바르토메우 회장은 “바르셀로나에서 위대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을 봐왔다. 그러나 우리는 메시가 대체불가의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누구도 영원히 메시처럼 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