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의 ‘넘버 7’ 손흥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그러나 토트넘은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체제에서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손흥민의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빛나는 금메달을 목에 건 손흥민이 유럽 무대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가장 걸림돌이었던 군 문제를 해결했고, 이제는 유럽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더 높일 수 있게 됐다.

곧바로 유럽 빅 클럽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특히 독일 분데스리가의 거함 바이에른이 손흥민을 원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이미 지난 시즌부터 이런 이야기는 독일 현지에서도 흘러나왔다.

이탈리아 '칼치오메르카토'는 지난 14일(한국시간) "2023년까지 토트넘과 계약돼 있는 손흥민이 바이에른의 시야에 들어왔다"라고 보도했고, 독일 매체 ‘바이에른 스트라이크스’ 역시 17일 “바이에른이 손흥민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이에른은 내년여름 이적 시장에서 대형 영입을 예고했고, 손흥민이 후보다”고 전했다.

그러나 영국 언론의 생각은 달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7일 “바이에른이 아시아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고 돌아온 손흥민을 원하고 있다. 그럼에도 토트넘은 손흥민의 판매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 토트넘에서 3시즌 동안 리그에서 30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포체티노 감독의 핵심 선수다”며 토트넘이 손흥민을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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