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토트넘의 ‘주포’ 해리 케인이 휴식이 필요하다는 여론에 반대 입장을 전하면서 여전히 날카로운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케인은 2018년 여름을 바쁘게 보낸 선수 중 하나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맡아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줬고, 총 6골을 터뜨리며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여름 제대로 쉬지 못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영국 현지에서는 케인에게 휴식을 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은 달랐다. 포체티노 감독은 17일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에게 인터 밀란전에서 휴식을 주라는 의견은 미친 생각이다. 내게 어떤 대답을 기대하는지 모르겠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이다. 리버풀전은 아쉬웠지만 다시 득점포를 가동할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케인도 비슷한 생각이었다. 케인은 휴식이 필요하다는 질문에 “팀으로서 우리는 잘할 수 있고, 나는 날카로움을 유지하고 있고, 뛸 수 있는 몸 상태다. 만약 내가 뛸 수 없다면 감독은 나를 선택하지 않을 것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나를 믿는다. 그리고 나는 내 자신을 믿는다. 나는 화요일에 득점을 하기를 희망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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