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성남이 안양 원정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무패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성남FC는 15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8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성남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51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홈팀 안양은 전수현, 채광훈, 김영찬, 이상용, 김진래, 최호정, 마르코스, 김원민, 김경준, 정희웅, 알렉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에 맞서는 성남은 전종혁, 주현우, 임채민, 최준기, 이학민, 본즈, 김정현, 문상윤, 에델, 김도엽, 정성민이 선발로 출전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성남이 전반 초반부터 공격을 몰아붙였다. 전반 17분 코너킥 상황에서 정성민이 헤더 슈팅으로 안양의 골망을 흔들었다. 정성민의 리그 8호 골을 성공시키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동점골을 노리던 안양은 전반 막판 득점 기회를 맞았다. 전반 42분 오른쪽 측면에서 마르코스가 올려준 공을 김원민이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성남은 후반에도 공격을 이끌었다. 문상윤과 에델이 공격을 이끌었고, 후반에 투입된 서보민이 공격에 활력을 넣었다. 하지만 추가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결과]
FC안양 (1) : 김원민(전42)
성남FC (1) : 정성민(전17)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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