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황희찬이 함부르크 이적 후 첫 경기서 선발로 나선다.

함부르크는 15일 밤 8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포크슈타디온서 하이덴하임과 2018-19 독일 2.분데스리가(2부리그) 5라운드를 치른다.

이를 앞두고 함부르크가 선수 보강에 성공했다. 주인공은 황희찬이었다. 함부르크는 황희찬을 잘츠부르크로부터 임대 영입했다.

아시안 게임과 9월 A매치를 마친 뒤 새 팀에 합류한 황희찬은 “최고의 팀이고, 최고의 도시이자 최고의 경기장이다. 이미 여기에서 일본 동료인 사카이, 이토와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함부르크 입성 소감을 밝혔다.

이적 후 경기를 앞두고 황희찬의 선발이 예고됐다. 함부르크의 크리스티안 티츠 감독은 독일 매체 '키커'와 인터뷰에서 "황희찬은 이미 독일의 기후와 언어를 잘 알고 있는 선수다. 그다지 큰 적응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곧바로 출전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쳤다.

예고한대로 티츠 감독은 황희찬을 선발로 기용했다. 황희찬은 사카이, 망갈라 등과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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