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최근 수개월동안 불거졌던 네이마르(26, PSG)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대해 PSG 회장이 솔직한 마음을 털어놓았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회장은 14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르카’와의 인터뷰를 통해 “(레알이 네이마르에게 접촉한 것이) 사실이라면 다소 불쾌하다. 다른 클럽들이 우리 선수에게 접촉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켈라이피 회장은 “우리는 레알과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을 존중한다. 우리가 레알과 좋은 관계인 것과 레알이 우리를 존중하는 것도 사실이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PSG는 현재 네이마르외에도 킬리안 음바페(19)라는 걸출한 공격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알 켈라이피 회장은 이 공격진에 대해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네이마르와 음바페에 대해 “그들은 최고의 공격수들이다"라며 "또한 에딘손 카바니(31)와 앙헬 디 마리아(30)도 있다. 그들로 인해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계획할 수 있다”고 전하며 다양한 연령대로 이루어진 공격진을 높게 평가했다.

끝으로, PSG 회장은 이번 시즌 클럽의 전망을 어떻게 내다볼까. 그는 “우리는 새 선수들과 새 감독을 영입했다. 이들은 열정이 넘친다. 또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선수들도 있다”면서 “PSG는 매경기 집중하고 한발씩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우리의 철학이다”라고 답하며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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