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악재를 만났다. 토트넘은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킨 휴고 요리스를 당분간 전력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고, 델레 알리와 무사 시소코는 부상으로 오는 주말 리버풀전에 결장한다.

토트넘은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리버풀과 2018-19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리버풀은 4전 전승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고, 토트넘은 3승 1패로 5위에 자리해 우승 경쟁을 위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토트넘에 악재가 발생했다. 전날 요리스는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법원에 출두했고, 벌금 5만 파운드(한화 약 7,400만원)과 운전면허 20개월 정지가 선고됐다.

이로 인해 토트넘은 공식 SNS를 통해 “요리스는 수 주 동안 전력에서 제외될 것이다”고 예고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그는 현재 어제 일어난 모든 일 때문에 매우 실망스러운 상황일 것이다. 하지만 주장직은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알리와 시소코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리버풀전에 나서지 못한다. 토트넘은 “알리는 이번 주 경기에 뛸 수 없다. 시소코는 다음 주 훈련에 돌아올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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