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구리] 이명수 기자= 신광훈(31)이 대구전 승리를 다짐했다. 신광훈은 현재 팀이 처한 상황이 위기이다면서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스플릿 라운드까지 6경기가 남았다고 말했다.

FC서울은 오는 16일(일요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대구FC와 KEB하나은행 K리그1 2018 2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서울은 반드시 대구를 잡고 상위스플릿 순위권 진입에 나서겠다는 각오이다.

경기를 앞두고 13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서 대구전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 나선 신광훈은 "부상으로 4개월 만에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팀이 어려운 만큼 준비를 열심히 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이를 악물었다.

이어 신광훈은 "올 시즌 서울이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선수들과 고참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팀이 위기라는 상황을 이야기 많이 한다"면서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고 걸맞게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6경기가 남았다"며 선전을 다짐했다.

# 신광훈 일문일답

- 출사표

5월에 경기 하고 4개월 만에 경기 준비하고 있는데 팀이 어려운 만큼 준비를 열심히 해서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

- 실전으로 뛸 수 있는 몸상태가 되었는지?

계속 훈련을 해왔고, 부상 복귀한지 얼마 안됐는데 개인적으로 몸상태에 대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개인 훈련도 많이 했고 팀 훈련도 많이 했다. 충분히 경기장에 뛸 수 있는 몸상태라 생각한다.

- 남은 6경기 각오

올 시즌 서울이 많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선수들도 고참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는데 팀이 위기라는 상황을 이야기 많이 한다. 선수들이 인지하고 있고 걸맞게 노력을 하고 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고 6경기가 남았다. 목표 설정한 것에 대해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준비를 잘 하고 있다.

- 대구는 어떤 팀이라 생각하는지?

스리백, 포백을 병행하고, 수비가 탄탄하고 외국인 선수들이 마무리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상대하기 까다로운 팀이라 생각한다. 저희 팀이 잘 준비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라 생각한다.

사진 = 윤경식 기자,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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