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고양] 유지선 기자= 한국이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이재성의 선제골에 힘입어 한 골 차로 리드를 잡았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코스타리카와의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1-0으로 앞서갔다.

이날 경기서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지동원이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고, 손흥민과 남태희, 이재성이 2선에서 공격을 도왔다. 기성용, 정우영은 중원에 자리했으며, 홍철, 김영권, 장현수, 이용이 4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김승규가 지켰다.

양 팀은 전반 초반 한 차례씩 좋은 슈팅을 주고받으며 기선제압을 시도했다. 그러나 이내 한국이 주도권을 쥐었고, 좌우 측면을 파고들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다. 팽팽한 균형은 결국 전반전 막바지가 돼서야 깨졌다.

한국은 전반 33분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절호의 찬스를 맞았고, 키커로 나선 손흥민의 슈팅이 가로막혔지만 이재성이 재차 슈팅해 골로 마무리하면서 1-0의 스코어로 앞선 채 하프타임에 돌입했다,

사진= 윤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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