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고양] 김병학 기자= 벤투호의 첫 상대 코스타리카가 경기에 나설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코스타리카는 7일 오후 8시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친선경기서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과 맞붙는다. 예상대로 아스널 출신 조엘 캠벨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코스타리카의 핵심 공격수 캠벨은 빠지지만 국내 팬들에게 친숙한 또 한 명의 선수 엘리아스 아길라르는 미드필더의 한 축으로 선발 출전한다. 

아길라르는 현재 인천 유나이티드의 '특급 도우미'로 활약하고 있다. 리그 8도움으로 전북 현대의 이용과 함께 도움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다. 팀 동료 문선민과의 맞대결로도 기대를 모은다.

오랜만에 코스타리카 대표팀에 승선한 아길라르는 이번 A매치에 많은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아길라르는 "한국전이 너무 기대된다. 더 나은 플레이를 펼쳐서 꼭 승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타리카는 4-2-3-1로 나선다. 메이런 조지가 공격 선봉에 서고, 지미 마린, 엘리아스 아길라르, 다니엘 콜린드레스가 2선에 섰다. 알랭 크루즈, 다비드 구즈만이 중원을 맡았고, 크리스티안 감보아, 오스카 두아르테, 프란시스코 칼보, 브라이언 오베이도가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애스테반 알바라도가 지킨다.

사진= 프로축구연맹, 코스타리카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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