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헬라스 베로나가 소속팀 선수인 이승우의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승우가 활약하는 베로나는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릍 통해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에 이승우가 소집됐다”면서 “한국 대표팀은 고양에서 코스타리카를 상대하고, 수원에서 칠레와 경기를 치른다.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이승우는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다”라며 이승우와 한국 대표팀 소식을 세세하게 전했다.

새 사령탑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27일 ‘벤투호 1기’ 명단을 발표했다. 이승우는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지동원, 문선민과 함께 공격수로 발탁됐다. 이승우의 소속팀 베로나는 이 같은 이승우의 대표팀 소식을 현지 팬들에게 빠르게 전해주고 있다.

베로나의 이승우 챙기기는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부터 부쩍 늘었다. 당시 이승우는 베로나 선수단 중 유일하게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였다. 이에 베로나는 “러시아 월드컵 잘 다녀와, 승우”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이어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나섰던 이승우를 향해서도 자세한 소식을 전했다. 특히 결승전에서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딴 직후에는 “이승우가 연장전에서 골을 넣고 일본을 제압했다. 아시안게임 우승을 축하한다”라며 한국 대표팀의 아시안게임 우승에 축하를 전했다.

사진=윤경식 기자, 헬라스 베로나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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