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어떤 축구 선수가 되고 싶냐 하시는 선생님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제가 축구선수가 된다면...”

홍명보장학재단과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함께하는 W.I.S.E 캠페인의 일환으로 ‘WWH131 서평교육’이 지난 28~29일 서울 성동구의 성동FC와 경기 화성시의 화산초등학교에서 진행되었다.

W.I.S.E 캠페인은 축구훈련에만 몰두하느라 불건전한 유혹에 노출되기 쉬운 선수들에게 올바른 인성 함양 교육을 통해 선수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자는 홍명보 이사장의 평소 책 읽는 습관에서 시작되었다.

‘WWH131 서평교육’ 프로그램은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과 서평쓰기를 통한 일상에서의 글쓰기 능력을 함양시켜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습득시킴으로써 선수들의 동기부여 강화와 나아가서는 경기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을 들은 선수들은 “TV를 보면 축구선수들이 종종 인터뷰를 하는 것을 보았고, 축구선수가 되더라도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했는데, 이 수업을 들으며 배운 것이 많았고, 축구선수가 되어 인터뷰 할 기회가 생긴다면 오늘 배운 것을 적용해서 인터뷰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WWH131 서평교육’은 학생 선수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대안 프로그램으로 서평 및 경기 감상평을 통해 경기력 향상과 논리적 말하기-글쓰기 훈련을 하고 독서를 통한 인성교육 및 내적 동기부여를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이 캠페인은 전국 17개 시도의 축구꿈나무들을 대상으로 학교 및 축구부 감독의 신청을 받아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함께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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