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 셰이크 살만 회장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에 축하 편지를 보내왔다.

살만 회장은 ”남자 대표팀이 획득한 금메달과 여자 대표팀이 달성한 동메달은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대한축구협회(KFA)가 노력한 결과”라며 “AFC를 대표하여 대한민국 대표팀의 성과에 찬사를 보낸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들이 아시아 축구 역사에 남을 새로운 업적들을 향후에도 계속 달성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국 축구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값진 성과를 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끈 남자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일본을 연장 혈투 끝에 꺾으며 금메달을 확보했다. 이에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은 병역 특례를 받았다.

여자 대표팀의 도전도 인상 깊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끈 여자 대표팀은 4강에서 난적 일본을 만나 1-2로 아쉽게 패했으나, 3-4위전에서 대만에 4-0 대승을 거두며 동메달을 차지했다.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통해 남자 대표팀은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했으며, 여자 대표팀은 3연속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축구의 힘을 보여줬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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