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프랑스 리그1 4라운드 모나코와 마르세유 경기에 대한 승부예측이다. 지난 시즌 모나코는 PSG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었고 마르세유는 모나코와 승점 3점 차이로 4위를 차지했다. 그 결과로 모나코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출전 예정이며 마르세유 역시 유로파리그 직행 티켓을 확보했다.

지난 시즌 좋은 성적으로 상위권을 지켰던 양팀이지만 이번 시즌 출발은 양팀 모두 불안하다. 모나코는 개막전 낭트에게 1-3으로 승리한 후 릴과 홈에서 0-0 무승부, 지난 주 3라운드 보르도 원정에서 2-1로 패했다.

홈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 했던 상대 릴은 지난 시즌 가까스로 1부 리그 잔류에 성공한 최하위 성적 팀이었고 보르도는 포예트 감독 경질 이후 정식 감독도 없는 상황이었다. 보르도는 5경기만에 모나코를 상대로 처음 승리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1억 파운드 이상을 투자하며 알렉산드르 골로빈, 벤자민 헨리치, 윌렘 주벨스 등을 영입한 모나코는 비록 파비뉴와 르마를 각각 리버풀과 AT마드리드로 떠나 보냈지만 여전히 강력한 스쿼드를 유지하고 있다.

마르세유 역시 이번 시즌 출발은 좋지 않다. 지난 시즌 강등에서 기사회생한 툴루즈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한 이후 승격 팀 님에게 3-1로 패했다. 지난 주 렌과는 2-2 무승부를 거뒀다.

특히 안이한 정신력으로 님을 상대로 3골이나 실점하며 패했던 마르세유는 좀 더 경기에 대한 진지함을 가지고 긴장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경기에서 모나코를 상대로 수비라인의 변화가 필요하다. 최근 크로아티아 대표 출신 센터백 두예 칼레타카와 수비형 미드필더 케빈 스트로트만을 AS로마에서 영입했으나 이번 경기서 뛸 준비는 아직 되지 않았다.

양팀 모두 상승 분위기로의 반등이 시급하다. 최근 5번의 맞대결을 보면 3승2무로 모나코가 우세하지만 비슷한 슬럼프 상황을 겪고 있는 현재 우열을 구분하기는 쉽지 않다.

친선전을 제외한 지난 14번의 경기에서 5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그리고 지난 10번의 맞대결에서 39골이 나와 경기당 평균 4골에 가까운 득점이 있었다. 이번 경기 역시 양팀 모두 득점하며 무승부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상대 전적 및 승률 제공 = 스포라이브 게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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