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전남 드래곤즈가 상주 상무와의 원정경기에서 승점 3점을 챙기는 데 성공했다.

전남은 1일 오후 7시 30분 상주 시민 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1(클래식) 27라운드 상주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남은 지난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3-2로 승리한 것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홈팀 상주는 윤보상, 김영빈, 김완규, 김민우, 백동규, 심동운, 김호남, 윤빛가람, 김도형, 이규성, 주민규가 출전했다. 이에 맞서 전남은 이호승, 이슬찬, 허재원, 가솔현, 최효진, 이유현, 김영욱, 유고비치, 한찬희, 완델손, 마쎄도가 선발로 나왔다.

전반 36분 원정팀 전남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한찬희가 오른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마쎄도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올렸다. 마쎄도는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후 골문 아래를 겨냥한 헤딩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10분 만회골을 노리는 상주가 첫 번째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상주는 김호남을 불러들이고 신창무를 투입해 스쿼드에 변화를 줬다. 

후반 33분 상주에 악재가 찾아왔다. 김영빈이 자책골을 기록하며 점수 차이가 벌어진 것이다. 상주는 후반 42분 심동운이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의지를 불태웠다. 그러나 이후 두 팀 모두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전남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상주(1): 심동운(후반 42분)

전남(2): 마쎄도(전반 36분) 김영빈(후반 33분 OG)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