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일본과 맞붙을 팀이 정해졌다. 중국이 4강전에서 대만을 제압했다.

중국은 28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에 위치한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축구 4강전에서 대만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중국은 일본과 결승전에서 맞붙게 됐다.

전반전은 중국이 압도적인 점유율을 챙기며 주도권을 잡았다. 중국은 70%의 점유율을 기록하는 동안 20개가 넘는 슈팅을 시도하며 대만의 골문을 위협했다. 그러나 골은 터뜨리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6분 마침내 선제골이 터졌다. 중국은 왕 샨샨이 대만의 골망을 가르며 드디어 득점에 성공했다. 득점 뒤에도 중국은 계속해서 슈팅을 퍼부으며 대만을 압도했다.

이후 추가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중국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이제 중국은 31일 일본과 금메달을 두고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결과]

대만(0): -

중국(1): 왕 샨샨(후반 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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