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수원이 가까스로 부산을 잡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수원 FC는 25일 오후 7시 부산 구덕 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KEB 하나은행 K리그2(챌린지) 2018' 25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수원은 광주를 제치고 4위까지 올랐다.

부산은 한지호, 최승인, 김진규, 호물로, 고경민, 이재권, 김치우, 연제민, 김명준, 박준강, 구상민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 원정팀 수원은 이상민, 이재안, 비아나, 알렉스, 브루노, 백성동, 김범용, 조병국, 황도연, 이승현, 김다솔이 선발 명단에 포함됐다.

수원이 경기 초반부터 부산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휘슬 소리와 동시에 백성동의 첫 슈팅이 나왔다. 이어 전반 5분 비아나가 골문을 겨냥했지만 살짝 뜨고 말았다.

결국 수원이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15분 프리킥 찬스에서 백성동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이했고, 침착하게 부산의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이 시작됐고, 부산이 공격적으로 나섰다. 최승인과 김진규의 슈팅과 함께 5분 사이에 무려 4개의 슈팅이 터졌다. 하지만 좀처럼 수원의 골문이 열리지 않았다.

후반 막판까지도 부산의 공격이 계속 됐다. 김진규와 김치우, 호물로가 연이어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결국 수원의 승리로 경기는 끝났다.

[경기 결과]

부산 아이파크(0): -

수원 FC(1): 백성동(전반 15분)

사진= 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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