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시리아가 팔레스타인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베트남과 바레인전 승자와 준결승을 놓고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시리아는 23일 오후 6시(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브카시의 파트리오트 찬드라브하가 스타디움에서 열린 팔레스타인과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양 팀은 단판 승부인 만큼 조심스럽게 경기를 운영했다. 첫 슈팅도 다소 늦게 나왔다. 전반 11분 팔레스타인의 라시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시리아도 아네즈를 중심으로 역습을 펼쳤다. 결정적인 기회도 맞이했다. 전반 23분 아네즈가 페널티박스 근처에서 공을 잡았고, 바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벗어났다.

후반전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갔다.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이 나란히 슈팅을 주고 받으며 공격을 이어나갔다.

결국 시리아가 골을 터트렸다. 후반 28분 아쉬카르가 골대 근처에서 볼을 잡았고, 침착하게  슈팅을 때려 팔레스타인의 골망을 갈랐다. 

뒤늦게 팔레스타인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공격적으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시리아의 수비는 강했고, 경기는 1-0 시리아의 승리로 끝났다.

[경기 결과]

시리아(1): 아쉬카르(후반 28분)

팔레스타인(0): -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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