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남FC가 그룹A(1~8위 상위리그) 첫 경기에 블랙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

경남은 15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울산 현대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31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경남은 그룹A에 합류한 기념으로 블랙 유니폼을 착용한다.

지난 2월 유니폼 발표회 때 경남은 그룹A에 진출할 경우 블랙 유니폼을 입기로 팬들과 약속했다. 그리고 극적인 막판 역전극으로 그룹A행 약속을 지켰다. 경남은 8월 26일 광주와의 K리그 30라운드에서 전반전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후반 들어 김인한, 최현연의 연속골로 역전승을 거뒀고, 인천과 대구를 밀어내고 8강행 막차를 탔다.

이로써 올 시즌 1차 목표를 달성한 경남은 울산전에서 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1,2,8번 출입구에서 선착순 800명에게 아이스크림 교환권과 응원용 클래퍼를 증정한다. 아이스크림 교환권은 경기장내 마련된 GFC-Mart (매점)에서 아이스크림이나 다른 음료, 과자와도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붉은 옷을 입은 선착순 300명에게 8번 게이트에서 경남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최진한 감독의 포스트 카드를 증정하고, 입장권 1,000원 할인 혜택도 준다. 8번 출입구 부근에서는 어린이 팬들에게 솜사탕을 나눠주고, 페이스페인팅 행사와 에어바운스를 운영한다. 메가스토어 앞 광장에서 섬데이 슈퍼 콘서트도 열린다.

이밖에 하프타임에 전광판을 통한 경남 관련 퀴즈를 실시해 팬들에게 다양한 선물을 나눠준다. 온라인에서는 경남 FC퀴즈타임, 이가락흑마늘과 함께 하는 인증 샷 찰칵, 세븐스프링스 MOM을 맞춰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남 홈페이지(www.gyeongnamfc.com)를 참고하면 된다.

채태근 기자

사진=경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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