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진출에 성공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승리의 소감을 밝혔다.

시메오네 감독이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빈센테 칼데론에서 치러진 레버쿠젠과의 2014-15 UCL 16강 2차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그는 경기후 공식 기자회견에서 “아틀레티코와 나는 다시 한 번 유럽 최고의 8개 팀에 들었다. 그것은 나를 소름끼치게 한다”며 8강 진출의 기쁨을 표현했다.

지난 시즌 시메오네 감독은 리스본에서 치러진 UCL 결승전에서 지역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에게 통한의 역전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날 승리로 아틀레티코는 2년 연속 8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그는 이어 “팬들이 나를 즐겁게 한다. 그들은 자신들이 선수들에게 얼마나 많은 힘을 주는지 모를 것이다”며 8강 진출의 공을 팬들에게 돌렸다.

[인터풋볼] 서재원 기자 soccersjw@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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