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이번 주 라리가 개막전의 빅매치 발렌시아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경기다. 더 이상 호날두의 골 세리머니는 볼 수 없지만 라리가는 여전히 메시를 비롯한 슈퍼스타들이 포진한 무대이며 이번 시즌 이강인과 백승호의 데뷔도 국내 팬들에게는 큰 이슈이다.

발렌시아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미키 바추아이, 케빈 가메로, 미드필더 다니엘 바스, 데니스 체리셰프, 풀백 크리스티아노 피치니, 수비수 무크타르 디아카비 등을 영입해 또 다시 시작되는 상위권 경쟁 준비를 마쳤다.

지난 시즌 4위로 리그를 마감했던 발렌시아는 지난 6번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3승2무1패의 성적을 보였다. 프리시즌 성적에서 이번 시즌을 위한 많은 것을 예상 할 수는 없지만 레버쿠젠을 상대로 3-0 승리를 거뒀을 때 이강인의 1군 데뷔 골은 국내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번 여름 토마스 르마, 로드리고 에르난데스, 니콜라 칼리니치, 산티아고 아리아스 등을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지난 16일 있었던 UEFA 슈퍼컵에서 지단과 호날두 부재의 레알 마드리드를 4-2로 격파했다.

연장까지 120분간의 경기에서 비록 많은 월드컵 참가 선수들이 있었던 AT마드리드는 지친 기색 없는 활발한 모습을 보이며 승리했고 지난 시즌 성적 2위에 이어 이번 시즌 역시 라리가 우승 경쟁 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다.

AT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19번의 원정에서 11번 승리했다. 철벽 수비의 상징답게 19번 경기에서 실점은 14점에 불과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AT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 등 상위권 클럽을 상대로 했던 경기에서 승리했던 경기가 없었다. 이번 경기는 많은 득점이 나지 않는 경기가 될 것이며 AT마드리드의 우세가 예상된다.

발렌시아 선발 예상 (4-4-2) : 네토 - 가야, 가라이, 파울리스타, 피치니 - 바스, 파레호, 콘도그비아, 솔레르 - 미나, 모레노

AT마드리드 선발 예상 (4-4-2) : 오블라크 - 루이스, 고딘, 히메네즈, 후안프란 - 레마르, 니게즈, 로드리고, 코케 - 그리즈만, 코스타

[상대전적 및 승률 데이터 제공 = 스포라이브 게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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