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SNS를 통해 유벤투스 데뷔전 소감을 남겼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소속으로 첫 승리를 거둬 기쁘다고 전했다.

유벤투스는 19일 오전 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의 스타디오 마르칸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19 이탈리아 세리에A 개막전에서 키에보 베로나에 3-2 역전승을 기록했다.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해 유벤투스 데뷔전을 가졌고, 풀타임 활약을 펼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득점은 없었지만 호날두의 활약이 빛났다. 호날두는 전반 18분, 이탈리아 무대 첫 슈팅을 기록했다. 콰드라도가 밀어준 공을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공은 골대를 살짝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후 호날두는 강력한 슈팅을 연거푸 날리며 베로나의 골문을 위협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충분히 위협적인 모습이었고,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유벤투스는 케디라의 선제골로 앞서나갔지만 베로나에게 연달아 2실점하며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상대 자책골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베르나르데스키의 결승골로 3-2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후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유벤투스 데뷔전 소감을 남겼다. 호날두는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고 첫 승을 거둬 기쁘다”고 게시했다. 이탈리아 무대 데뷔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호날두는 오는 26일, 라치오와의 홈경기를 통해 홈 팬들에게 첫 선을 보이고, 데뷔골을 노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호날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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