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프랑스의 절대 강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갱강 원정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PSG는 19일 오전 0시(한국시간) 프랑스 갱강의 스타드 디 루두루에서 열린 2018-19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에서 갱강에 3-1로 승리했다.

[선발 라인업] PSG, 네이마르-디 마리아 출격

홈팀 갱강은 4-3-3으로 나섰다. 전방에 튀랑, 룩스, 코코가 나섰고, 2선에 디도트, 벤제트, 블라스가 합을 맞췄다. 수비라인은 레보코, 에보아, 케르브라트, 이코코가 지켰고, 골키퍼 장갑은 욘슨이 꼈다.

원정팀 PSG 역시 4-3-3으로 맞섰다. 전방에 네이마르, 웨아, 디 마리아가 공격을 이끌었고, 라비오, 베르네데, 은쿤쿠가 중워에 섰다. 무니에, 티아고 실바, 마르퀴뇨스, 다그바가 수비라인을 구성했고, 부폰이 골문을 지켰다.

[전반전] PSG 수비 실수가 바로 실점으로

원정팀 PSG가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초반 디 마리아가 강력한 프리킥으로 갱강의 골문을 노렸지만 크로스바 위로 벗어났다. 

예상과 다르게 갱강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전반 20분 PSG 수비의 실책을 갱강의 룩스가 뺏어내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추가시간 PSG의 은쿤쿠가 동점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결국 PSG는 0-1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PSG, 네이마르-음바페 연속골로 역전

후반 시작과 함께 PSG는 음바페를 투입하며 거센 공격을 선보였다. 박스 안에서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디 마리아가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공을 재차 찼지만 허공으로 떴다.

PSG의 해결사 네이마르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8분 자신이 직접 얻어낸 PK를 침착하게 밀어 차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음바페가 승부를 뒤집었다. 후반 37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곧이어 티아고 실바가 헤더 슈팅으로 골을 노렸으나 무위에 그쳤다.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환상의 호흡으로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 43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음파베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칩샷으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PSG는 리그앙 개막 후 2연승을 달리며 리그 1위로 올라섰다.

[경기 결과]

갱강(1) : 룩스(전20)

PSG(3) : 네이마르(후8), 음바페(후37, 후43)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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