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레스터 시티가 홈에서 울버햄튼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레스터는 18일 밤 11시(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울버햄튼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뒀다.

홈팀 레스터는 슈마이켈, 에반스, 올브라이튼, 멘디, 바디, 매과이어, 페레이라, 은디디, 그레이 , 매디슨, 칠웰이 선발로 나섰다.

이에 맞서는 울버햄튼은 파트리시우, 베넷, 볼리, 코디, 도허티, 오토, 무티뉴, 네베스, 히메네스, 코스타, 호타를 내세웠다.

레스터에 행운의 골이 따랐다. 전반 29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울버햄튼의 수비수 맷 도허티의 머리에 맞고 자책골로 연결됐다.

전반 종료 직전 매디슨이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박스 밖에서 찬 매디슨의 중거리 슈팅이 수비 몸에 맞고 굴절돼 울버햄튼의 골문으로 들어갔다.

변수가 생겼다. 후반 21분 레스터의 바디가 거친 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수적 열세에 몰린 레스터는 라인을 내리고 수비적인 전술로 대응했다. 결국 울버햄튼은 레스터 골문을 뚫지 못했고, 경기는 레스터의 2-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레스터 시티(2) : 도허티(자책골, 전29), 메디슨(전45)

울버햄튼(0) : -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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