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59) 감독이 팀의 에이스 에당 아자르(27, 첼시)를 극찬했다. 사리 감독은 아자르가 축구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사리 감독은 18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우리는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선수들 중 한 명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그러나 내 생각에 아자르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사리 감독은 “아자르는 첫 번째가 될 수 있다. 아자르 본인에게 달린 일이다. 기술적으로 최고가 되는 것, 득점력에 있어 최고가 되는 것은 오직 아자르에게 달려있다. 아자르의 마음에 말이다”라고 말했다.

아자르는 자타가 공인하는 첼시의 에이스다. 2012년부터 첼시의 공격을 이끈 아자르는 2번의 프리미어리그와 1번의 유로파리그, 1번의 FA컵 트로피 등을 들어올렸다. 아자르는 지난 시즌에도 총 51경기에 출전해 17골을 넣으며 좋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번 여름에는 첼시와 아자르의 동행에 이상 기류가 생기기도 했다. 첼시가 지난 시즌 FA컵 우승에는 성공했지만, 리그에서 5위에 머무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아자르는 이적 시장이 열린 후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됐지만, 결국 첼시 잔류를 선택했다. 아자르는 이번 시즌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개막전에서도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첼시의 3-0 대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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