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레스터시티와 이번 시즌 새로 승격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18/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경기가 펼쳐진다.

레스터는 지난 원정 개막전에서 맨유를 맞아 1-2로 패했다. 점유율과 슈팅 수 등 경기 내용에서 맨유 보다 더 잘했음에 불구하고 운이 따르지 않았던 경기였지만 개막전에서 보여 주었던 레스터의 모습은 이번 시즌에 대한 긍정적 기대감을 주기에 충분했다.

이번 시즌 레스터의 아쉬움 중 하나는 마레즈가 떠난 후 바디에 대한 득점 의존도가 더 높아진 것이다. 지난 시즌 마레즈와 바디의 득점이 레스터 득점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은 오롯이 그 역할을 바디가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 선수나 팀에 큰 부담이다.

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울버햄튼은 에버턴을 맞았던 개막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40분 에버턴의 자기엘카의 퇴장과 함께 울버햄튼의 에이스 네베스가 1골1도움을 기록한 경기였다. 21살의 포르투갈 출신 네베스는 이번 시즌 승격 팀 선수들 중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울버햄튼은 오랜만에 돌아온 1부 리그를 지키기 위해 적지 않은 돈을 쓰며 선수를 영입했다. 아다마 트라오레, 디에고 조타, 윌리 볼리, 베닉 아포베, 주앙 무티뉴 등을 영입하며 1부 리그 20개 팀들 중 10위에 해당하는 규모의 영입 투자를 했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19개의 홈 경기 중 15경기에서 득점했고 7경기에서 실점하지 않았다. 홈 경기 성적은 6승6무7패이다. 양팀의 마지막 공식 맞대결은 2013년 2부 리그 경기서 있었다. 레스터가 2-1로 승리했다. 작년 7월 친선전 때는 울버햄튼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는 양팀 모두 득점하며 레스터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제공 = 스포라이브 게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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