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중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홍콩을 상대로 막강한 화력을 뽐냈다.

중국은 17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겔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예선 B조 1차전 홍콩과의 경기에서 7-0 대승을 거뒀다.

중국이 전반부터 강하게 몰아붙였다. 이른 시간에 골이 터졌다. 전반 6분 왕샹이 홍콩의 골망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20분에는 왕 샨샨이 추가골을 기록해 2-0까지 달아났다.

중국의 득점행진은 계속 됐다. 전반 28분 리잉이 침착한 슈팅으로 팀 내 세 번째 골을 터트렸으며,  전반 41분에는 리자유에까지 득점포를 쏘아 올리며 중국이 4-0까지 앞서나갔다.

후반전에도 중국의 득점포는 계속 가동됐다. 후반 3분 양리나가 득점 대열에 합류했고, 후반 6분과 27분에는 구야사가 멀티골을 달성했다. 경기는 7-0 중국의 대승으로 끝났다.

[경기 결과]

중국(7): 왕샹(전반 6분), 왕샨샨(전반 20분), 리잉(전반 28분), 리자유에(전반 41분), 양리나(후반 3분), 구야사(후반 6분, 27분)

홍콩(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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