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경기분석실 = 토트넘은 지난 주 개막전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승리했다. 몸 컨디션이 아직 오르지 않은 이유로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이 제외 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포체티노 감독은 케인과 알리 등 월드컵에서 준결승까지 뛰며 체력을 소진했던 선수들을 투입하면서 리그 첫 승을 올렸다.

토트넘 선수들은 확실히 평소 보다 둔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경기 시작 8분만에 베르통헌이 골 라인을 단 1cm 넘어가는 골로 선취 득점했으며 전반 11분 뉴캐슬의 호셀루가 득점했으나 곧 바로 알리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리그 첫 경기에서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이번 2라운드 경기도 손흥민 선수가 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빠진 상황에서 케인을 비롯 로즈, 트리피어, 윙크스, 다이어, 모우라 등 여러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해 우려를 가지고 있는 토트넘의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웸블리스타디움 리그 경기에서 단 2번 패했던 토트넘은 이번 홈 경기 역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이 클 것이다.

한편 4시즌 만에 1부 리그로 돌아 온 풀럼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무려 12명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1부 리그 잔류에 대한 필승을 다졌다. 쏟아 부은 금액만 무려 1,500억 상당으로 앙기사, 세리, 미트로비치, 알티 모슨, 조 브라이언, 파브리, 르 마르찬드, 포수 멘사, 체임버스, 쉬얼레, 비에토 등을 영입했다.

하지만 지난 주 개막전에서 풀럼의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적극적 공격에도 불구 여러 차례 있었던 기회를 마무리 짓지 못하는 등 조직력에 문제를 보이며 첫 홈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득점 없이 0-2로 패했다.

이번 경기는 토트넘의 홈 경기로서 홈팀의 승리를 기대한다. 하지만 토트넘이 최근 리그 7번의 홈 경기에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두 2골 이하의 득점을 기록했던 것을 볼 때 토트넘 선수들의 지친 몸 상태와 겹친 이번 경기 역시 많은 골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제공 = 스포라이브 게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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