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커트오프사이드

[인터풋볼] 취재팀 = 최근 라힘 스털링이 맹활약하면서 그의 연인도 주목을 받고있다.

맨체스터 시티는 13일 오전 0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아스널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스털링은 선제골을 넣으며 완승을 이끌었다.

경기는 개막전 최고의 빅매치인 만큼 경기 시작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첫 신고식인 것도, 귀엥두지, 메이틀랜스-나일스의 깜짝 선발 출전도 전부 큰 화제를 몰고왔다.그만큼 이 경기를 향한 팬들의 기대가 무척이나 컸다는 방증이다.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모든 시선은 스털링에게로 향했다. 이날 윙어로 선발 출전한 스털링은 경기장 전역을 쏘다니며 아스널 수비진을 잔뜩 괴롭혔다. 특히 아직은 어린 선수인 귀엥두지와 나일스가 스털링을 막는데 상당히 애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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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활발한 모습을 보이던 스털링이 결국 일을 냈다. 전반 14분 상대 패널티박스 바로 바깥에서 재빠른 드리블로 슈팅 공간을 만들어내더니 예리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귀엥두지가 잠깐 주춤하면서 틈이 생긴 사이를 놓치지 않았다.

스털링은 이날 득점으로 EPL 50호골도 달성했다. 2012년 리버풀에서 모습을 드러낸 뒤로 6년 만에 달성한 진기록이다. 평점 1위도 스털링이 차지했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선제골을 넣은 스털링에게 평점 7.8점을 부여, 이날 경기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매겼다.

한편, 스털링의 성공적인 개막전을 지켜본 연인 페이지 밀리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응원하고 있는 영상을 게재하는 등 애정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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