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부산 아이파크 제공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K리그2 부산아이파크의 외국인 선수 호물로 선수가 KEB하나은행 K리그2 2018 23라운드 MVP로 뽑혔다.

K리거 2년차인 호물로 선수는 지난 8월 16일(목)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 발표한 KEB 하나은행 K리그2 2018 23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지난 11일(토)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전반 14분 상대 페널티 박스 앞에서 차분하게 감아찬 왼발 슈팅이 상대 골문을 갈랐고. 후반 22분에는 서울 이랜드 FC 김영광 골키퍼가 손쓰지 못할 프리킥 골로 멀티골을 뽑아 냈다.

23라운드 MVP인 미드필더 호물로는 올 시즌 5번째 경기 MVP에 올랐다. 서울 이랜드 FC의 김영광 선수와 함께 총 5번의 경기 MVP에 선정 되어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많은 리그 MVP로 선정됐다. 1위 나상호 선수는 총 7번의 경기 MVP를 차지 했다.

호물로 선수의 물오른 경기력이 K리그 2년차를 지나면서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미드필더에서 팀을 전체적으로 조율하는 능력은 물론이고, 올해는 득점과 도움에서도 팀 승리에 기여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지난 5경기에서 멀티골을 포함해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컨디션을 선 보이고 있다.

23라운드에서 활약한 호물로는 각종 개인기록에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5골 4도움을 기록해 총 9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K리그2 에서 공동 2위의 기록이다. 부산에서는 고경민 선수를 1개차로 제치고 팀 내 최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12개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나상호 선수를 3개차로 추격하고 있다. 도움 순위에서도 1위 아산무궁화축구단의 조성준 선수를 2개차로 맹추격하고 있다.

호물로 선수는 “처음으로 라운드 MVP를 받아서 무척 행복하다. 하지만 내 마음속에 가진 가장 큰 목표는 부산이 올해 K리그2에서 우승 하는 것이다. k리그1으로 자동 승격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할 것이다. 다가오는 성남도 좋은 팀이지만 우리팀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승리를 가져오겠다. 아주 좋은 경기가 될듯합니다 “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아이파크는 다가오는 8월 20일(월) K리그2 1위 성남FC와 경기를 치른다. 이 날 경기에는 아마추어 댄스팀들의 축제인 ‘부산 댄스타’ 를 진행한다. 댄스 배틀 토너먼트인 댄스타에 참여를 원하는 아마추어 팀들은 부산아이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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