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ESPN 트위터 캡쳐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호나우지뉴(38)의 아들인 주앙 멘데스(13)가 브라질 명문 크루제이루 입단이 유력하다. 

호나우지뉴는 FC바르셀로나와 브라질 대표팀의 전설이다. 그는 선수 시절 월드컵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등 수 많은 우승 경험을 했고, 2004년과 2005년 연속으로 FIFA 올해의 선수상을 휩쓸었다.

‘슈퍼스타’ 호나우지뉴 만큼 그의 아들도 재능을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 벨기에의 ‘HLN'은 17일(한국시간) ’ESPN'의 보도를 인용해 “호나우지뉴의 아들 멘데스가 브라질의 크루제이루에서 입단 테스트를 치렀다. 그는 크루제이루 유스팀의 새 전력이 될 것이다”라면서 “멘데스는 아버지의 뒤를 따르길 원하고 있다. 입단 테스트에서 좋은 경기를 했고, 테스트 기간을 늘려 크루제이루에 확신을 줄 수 있다”라고 밝혔다.

곧바로 프로 계약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 14세 이상이 됐을 때 프로 계약을 할 수 있는 브라질 축구협회 규정 때문에 계약 까지는 1년을 기다려야 한다.

한편, ‘ESPN'에 따르면 13세인 멘데스는 현재 신장이 178cm로 남다른 성장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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