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스페인 현지에서 이강인(17, 발렌시아 CF)에 대한 관심이 끊이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이강인을 비롯한 5명의 선수들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스페인 ‘아스’는 17일 “당신은 그들을 아는가? 5명의 유망주들이 2018-19시즌 라리가의 계시라고 불리고 있다”며 “더 많은 선수들이 있을 수 있지만, 이 5명의 23세 이하 선수들은 우리에게 즐거운 오후를 더 많이 선물해줄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가 언급한 다섯 명의 유망주들은 이강인을 포함해 프랜 밸트란(19, 셀타 비고), 호세 앙헬 포조(22, 라요 바예카노), 후안 카밀로 에르난데스(19, SD 우에스카), 모세스 시몬(23, 레반테)이었다. 이강인은 소개된 유망주들 중 가장 어린 나이의 선수였다.

‘아스’는 5명의 선수들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을 게시했다. 이강인은 선수들 중 첫 번째로 등장했다. 이강인의 활약상을 담은 부분은 발렌시아 데뷔골 장면이었다. 이강인은 12일 펼쳐진 레버쿠젠과의 친선경기에서 후반 33분 멋진 헤딩골로 1군 득점포를 터뜨렸다.

이강인은 10살이던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 아카데미에 입단하며 어린 나이에 유럽 생활을 시작했다. 시간이 흐르며 한국은 물론 스페인도 주목하는 선수로 성장한 이강인은 발렌시아에 입성한지 7년 만에 1군 무대를 밟게 됐다.

이강인은 21일 발렌시아와 바이아웃이 8,000만 유로(약 1,057억 원)에 달하는 재계약을 맺어 화제가 됐다. 계약기간은 2022년까지였고, 협상의 핵심은 1군 보장이었다고 보도됐다.

사진= 게티 이미지, 아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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