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아스널의 수비 라인에 비상이 걸렸다. 아인슬리 마이틀란드-나일스(20)마저 부상으로 2개월 이탈하게 된 것.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17일(한국시간) “마이틀란드-나일스가 골절로 인해 6주에서 최대 8주 동안 결장한다”라고 밝혔다.

마이틀란드-나일스는 지난 해 열린 U-20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우승 멤버로 활약했다. 그리고 아르센 벵거 감독의 밑에서 성장한 마이틀란드-나일스는 우나이 에메리 감독이 부임한 이후에도 계속 기대주로 관심을 받았다. 그리고 마이틀란드-나일스는 맨체스터 시티와 이번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출격하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불운이 찾아왔다. 전반 35분 만에 맨시티의 카일 워커와 충돌 후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아스널에 큰 타격이다. 아스널은 이미 수비라인에 많은 부상자가 있다. 로랑 코시엘니는 지난 시즌 말미 당한 아킬레스 부상에서 여전히 회복 중이며, 세아드 콜라시나츠 역시 무릎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10월 이후에나 돌아온다. 그리고 나초 몬레알 역시 부상에서 회복하는 단계이며, 칼 젠킨슨 역시 최대 8주 동안 이탈한다. 여기에 마이틀란드-나일스까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아스널의 고민을 깊어지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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