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일본 여자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대회를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일본 여자 대표팀은 1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태국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C조 1차전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일본 여자 대표팀은 같은 날 펼쳐진 남자 대표팀 경기와 마찬가지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일본은 상대적 약체인 태국을 상대로 사키코, 리사, 아야, 시오리, 사오리, 에미, 마나, 미나, 유이, 모에노, 린을 선발로 내보냈다.

일본은 전반 33분 마나의 선제골이 나오며 경기를 쉽게 풀어나갔다. 일본은 전반전 11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2개의 슈팅을 기록한 태국을 압도했다.

일본은 후반 3분 리사의 슈팅이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는 등 후반전에도 적극적으로 태국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 40분 결국 일본의 추가골이 터졌다. 일본은 교체 투입된 유카가 태국의 골망을 가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양 팀 모두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일본의 2-0 승리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태국(0): -

일본(2): 마나(전반 33분) 유카(후반 40분)

사진= 일본 축구협회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