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정지훈 기자= 대한축구협회(KFA)가 17일 오전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차기 사령탑을 발표한다. 현재까지는 포르투갈 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유력하다.

KFA는 16일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회의 김판곤 위원장이 17일 오전 10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A대표팀 감독 선임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KFA는 "기자회견 전까지 협회는 감독 선임에 관해 언급하지 않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대한축구협회 감독선임회 김판곤 위원장은 지난 8일 2차 유럽 출장길에 올랐다. 1차 우선 협상 대상자들과 조율에 실패한 후 2차 유럽 출장을 통해 4~5명의 후보들과 조율했고, 실제로 벤투 감독을 비롯해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슬라벤 빌리치 감독 등과 면담을 진행했다.

결국 벤투 감독이 유력해졌다. 김 위원장이 유럽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면서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 새 사령탑을 확정했고, 현재 벤투 전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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