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브라질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호나우지뉴(38)가 모하메드 살라(26, 리버풀)에게 자신이 활약했던 스페인 라리가를 적극 추천했다.

호나우지뉴는 15일 이집트 매체 ‘피라미드 TV’를 통해 “살라는 훌륭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2연속 득점왕을 차지할 기회를 가졌다. 살라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과 같은 뛰어난 경쟁자들과 힘든 싸움을 펼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호나우지뉴는 “살라는 어떤 구단, 어떤 리그에서든 뛸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스페인 리그는 살라와 같은 위대한 선수에게 아주 잘 어울릴 것이다. 살라에게는 파라다이스와 같을 것”이라고 말했다.

호나우지뉴는 전성기를 라리가에서 보냈다.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했던 호나우지뉴는 리그는 물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제패했다. 호나우지뉴는 이 시기 축구선수 최고의 영예인 발롱도르까지 수상했다.

살라는 아직까지 라리가 경험이 없다. 살라는 스위스 리그를 통해 유럽 무대에 입성한 후 잉글랜드와 이탈리아에서 뛰었다. 살라는 지난 시즌 리버풀에 합류해 총 44골 14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리그에서는 32골을 넣으며 역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한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