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아스널에서 깜짝 데뷔전을 치른 마테오 귀엥두지(19)가 우승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을 맞이하여 우나이 에메리 감독을 중심으로 새로운 체제를 개편했다. 토레이라, 베른트 레노, 소크라티스 등 한정된 자원을 가지고 알차게 보강도 끝마쳤다. 아스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이유들이다.

하지만 아직까지 시간이 필요해 보였다. 아스널은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맨체스터 시티와 경기에서 부진 끝에 0-2로 패배했다. 아직 한 경기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아스널은 언론과 레전드 선수들에게 많은 질타를 받아야만 했다.

그럼에도 이날 화려한 데뷔전을 치른 귀엥두지는 여전히 아스널도 우승할 수 있다는 의견을 내세웠다. 귀엥두지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와 인터뷰에서 "좋은 선수들과 코치들이 많기에 우리는 충분히 우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많은 경기를 이기고 환상적인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맨시티는 EPL에서는 물론 유럽 전체에서도 최고의 팀에 속한다. 비록 맨시티에게 패배했지만, 우리는 아직 긍정적인 마인드를 지니고 있다. 분명 이번 시즌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고 생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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